2017.01.29~02.01 까지 부모님 모시고 교토&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교토에서 2박을 하고 오사카에서 1박을 하는동안 오사카에선 딱히 갈만한곳도 없고 가고싶은곳도 없어서..

간단히 야경이나 보고 돌아가자 싶어서 간 아베노 하루카스300.

3년전에 왔을땐 공중정원에 가서 야경봤는데..와 여기 이 건물에서 보는 야경은 또 다르구나..싶었다.​

​참 잘 지은 건물이었다. 그리고 야경도 생각보다 아주 잘보이고 예뻤다..

뭐 그래도 나에게 있어 가장 첫번째 야경은 모리타워에서 보는것 이지만..(feat. 도쿄타워)

그리고 여기 호텔이 있는거를 알았음 여기서 묵었을텐데..아마도 내가 여행할때 호텔에 빈방이 없었나보다..

 

​오랜만에 본 도게츠강..비가 오락가락 했으나 금새 개었다..

 

​청수사는 언제와도 참..멋있다.

올라가기 좀 힘들었는데. 올라가길 참 잘한거 같다..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2013년 9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가 있어서. 여행친구보다 하루 먼저 들어가기로 했기때문에. 급하게 찾은 게스트하우스.

기간이 기간(추석기간) 인지라..호텔은 이미 다 예약불가 이고..콘서트는 가야겠고..그래서 예전에 아는분이 알려주신 교토의 게스트 하우스에 이메일로 문의를 하니 나 묵을 자리는 있다고 하여서..예약..

간사이 공항에서 미리 택시를 예약하면 가야하는 주소까지 친절하게 데려다 주신다..(3,300엔)

이날이 토요일이라 교토에 들어서자마자 막히는 길..아저씨가 미안해 하시며 근처에 내려주셨다.

이치엔소(一円相) 게스트하우스.

한국인 부인과 일본인 남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일본 전통가옥일지 모르는 주택을 간단히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로 쓰고있다.

외국에서 처음묵는 게스트하우스..그리고 4인공용 도미토리라 걱정이 많이 된다..

주인장이 홈페이지에 올려준 지도가지고 찾는데..내가 길치인지 아님 주말의 교토라 번잡스러워서 그랬는지..

한참을 돌고 또 돌고..돌고..돌며 겨우 찾은 이치엔소..

입구부터 아기자기 한게..무척 마음에 든다..

이런 아기자기함과 섬세함이 아마 나를 일본여행에 미치게하고 지금까지 열번도 더 가게 한 매력일지도.

들어가니 한국인 스텝분 한분과 일본인 주인이 맞아주신다.





약간은 복잡한듯 번잡한듯 하지만..뭔지모르게 편안한 느낌의 응접실과..안주인의 공간일만한 부엌과..

그리고 객식구들이 편하게 묵으며 간단한 조리를 해먹을 수 있는 조리대를 안내받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 4인이 묵을 방으로 안내받아 올라갔다..

침대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다다미방이어서 조금 놀랬지만..다다미방에서 처음 자본거라..기대반 설렘반..^^

꽃모양이 은은한 가리개안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침구류..

음..저 침구류에 이물질이 뭍으면 500엔을 변상해야 했던거 같다..

방 안내받고(주인장이 2층 방까지 짐을 올려주심..) 사용시 주의사항등을 알려주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통금시간 10시. 2층 샤워실은 사용시간이 정해져있고 1층 샤워실은 24시간 사용가능..

그리고 2층에 있는 세면대에 헤어드라이기 사용가능 시간..(사진참조) 이정도..?





너무 깔끔하고 편한 게스트하우스.

그런데 사실 좀 불편한점도 있기는 하다..

오래된 집이다 보니 한발자국 떼기만해도 삐걱삐걱 대는 소리에 수면이 좀 방해될 수도 있고.

통금시간이 오후 10시라..늦게 돌아다니다 오는건 불가능하고..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마음편히 묵다 돌아온 이치엔소.

다음에 교토에 갈 일이 있음 그때는 도미토리가 아니고 2인실이나 1인실에서 묵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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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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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교토에서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하고 원래는 바로 오사카로 넘어가려고 했으나..
교토에서 꼭 봐야할것 같은 금각사, 은각사를 못봤다..ㅋ
그 핑계로 마지막까지 금각사로 장식하기로 하고..

저 길따라 올라가면..(가는 길에 왼쪽에 큰 요지야의 언니가 나를 또 유혹중이시다..ㅎㅎ)
중학교 한자시간에 졸지만 않아도 읽을 수 있는 한자로 "금각사"라 적혀있다..

 

표를 사고..금각사 안으로 들어가는데..

안에서 사람들의 환호성이 막 들리길래..무슨일이야..? 싶었는데..
금각사를 마주하는 순간..나도..우와...하는 무리에..ㅎㅎ


실제로 본 금각사는.."와.." 하는 탄성이 나올정도로 진짜..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음..이게 전부 금인가..? 아님 금박을 입혔다고 그랬나..?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강한 임팩트를 주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나 금각사는 강한 임팩트만 주고..그리고 그냥 끝..! ㅋ
좀 허무하긴 했지만..(하지만 한번쯤은 꼭 보길 권함) 뭐..저리 빛나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봤으니..:)



금각사를 보고 나와서 이근처 어딘가 료안지가 있다고 들어서..
그곳을 가려고 하는데..음..문을 나와서 왼쪽일까 오른쪽일까..ㅎㅎ
그래서 앞에서 사람 통제하시는 분들께 여쭤봤는데..이분들 진짜..직업정신이 투철하신건지.
아니면 원래 화를 안내시는건지..짜증한번 안내시고 가는길을 알려주신다..(그날 금각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아마 길을 물었을거야.)


금각사 문을 나와서 우측으로 길을따라 15분정도 걷던지..아님 조금 가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지..
나는 그냥 튼튼한 두 다리로 걷기로 결정..

다들 걷는걸 싫어하는건가..
걸어도 걸어도 이길에는 나 혼자다..ㅎㅎ..
조용한 시골길(차는쌩쌩 달리지만..)을 혼자 걷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걷다보니 료안지에 도착..!

그 안을 들어가서 또 산책길 같은곳을 걸으니..
흰 건물이 보인다..(사실 이때쯤 좀 지쳤다..즈질체력..ㅠ)

다녀오고 나서야..오사카에서 만난 친구의 말이 여기에 돌이 15개인데..어느곳에서 봐도 그 15개가 다 보이지 않는다고..
음..내가 그걸 몰랐지 뭐야..ㅎㅎ..
그리고 어디서 소풍왔는지..까까머리 까만 중학생 녀석들이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ㅋㅋ
같이오신 선생님이신지..설명도 해주시는거 같은데..아..나도 설명 알아듣고 싶다며..ㅠ



이곳의 설명지에 보니..
물(연못)없이 만든 일본식 정원이라고 되어있던데..
보통은 연못이 있고 그 근처에 나무들이 멋스럽게 있는 정원과는 다른..발상의 차이랄까.
아주 뭐랄까..여백의미..? 를 십분 살린..훌륭한 정원이다..


정원을 돌고 나오니..
긴 산책길이 또 나온다..
양옆에 긴 침엽수들이 쭈욱 차지하고 있는데..좀..쓸쓸하기도 하고..ㅋ
친구들도 보고싶고..막 친해진 언니들과 동생님들도 보고싶다..


은각사를 못본것이 상당히 아쉬워라..
다음에 교토에 또 오리라 마음먹으며..이제 호텔가서 짐찾고 오사카로 넘어가자..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텐노지를 보고나서..아라시야마로 가기전에..(교토에서 이틀째..)
점심은 놓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텐노지를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내눈앞에 어른대던 식당..
이곳의 이름은 "쿄우.아라시야마.후쿠(가게 이름이 후쿠인가보다..나도 몰라서 다른분이 알려주신 식당이름.)

당췌! 이곳은 무엇을 파는 가게란 말인가.
보통 일본 식당은 앞에 모형을 가져다 놓기 마련인데..이걸 아무리 보고 또봐도 뭐를 파는 곳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세번쯤 서성이다 들어갔다..(뭐..여기까지 왔는데 못먹을게 뭐냐며..ㅋ)


실내는 현대적이면서 고전적인 느낌에..
외국인 숫자만큼 일본사람들도 많길래..음 잘못온곳은 아닌거 같군..싶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음식..
사진이 있는데 모형보고 모르겠는데(그냥 나베려니..) 사진본다고 알턱이 있나..온통 한자인데..ㅋ


냄비를 저렇게 끓여먹게끔 (1인당) 나오고..여러 반찬들이 나오고..
저 대나무통에 담긴 음식은..(난 대나무통엔 술담긴거만 봤지..국이 담긴건 첨봤다..ㅎㅎ)
옆의 간장같은거에 찍어먹고 나중에 저 간장을 대나무통에 부어서 먹으라고..
근데 저 안에 든것이 당췌 뭔지를 모르겠는거다..(어째 먹어도 모르냐..ㅋ)

나중에 여기 직원분께 짧은 일어로 물었다..이 음식의 이름이 뭐냐고..
그분이 뭐라고 하시는데 첨들어 보는 말이고..(00나베라고 할줄 알았다..) 세네번 물은후에야..
이 음식의 이름이 "오반자이" 라는걸 알았다..ㅎㅎ
오반자이..음..뜻은 모르겠으나..(뜻은 나중에 알았다..) 미소를 풀어 끓인 저 국은 당췌..내입에 들어와도 모르겠고.
서울에서 너무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나는 저런 물에 미소를 푼건지..미소푼 국물에 물을 부은건지 모르겠는 맛이.
상당히 충격이었다..ㅎㅎ (나중에 키요미즈데라 앞에가서 먹어보며 맛을 조금 알았지만..)

저렇게 한상에 가격은 약 1,500엔이다.

웬지 알수록 참..비슷한 듯 하면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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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교토역에서 바로 인접한 뉴한큐 호텔.
생각보다 너무 큰 호텔이어서 깜짝놀랬다..ㅎㅎ(두번의 도쿄 여행을 했지만..둘다 너무 작은 호텔에서 묵어서인가..ㅋ)
교토역을 바로 나오면 교토타워호텔이 보이는데 그 호텔 옆이다.


혼자 묵는다고 좀 괜찮은곳을 찾아서 그랬나..
하루에 8,700엔씩 2틀하고 마지막 날은 9,200엔..(엔화가 원화로 바로 와닿지 않아서..)
좀 비싼거 같지만..침대가 두개이고 욕실도 넓고, 인터넷선을 꽂기만 하면 바로 인터넷이 된다.


이 호텔에서 가장! 맘에 든것은 조식.
양식부페와 일본 가정식중 골라 먹을수 있는데.
양식부페는 종류도 꽤 많고(일본치고는..) 맛도있다.
3일중 하루는 일본 가정식을 먹었는데 밥과 죽중 선택가능..반찬도 입에맛고 정갈하니 맛있다..후후

일본 가정식에는 녹차가 나오는데..이 녹차가 정말 맛있다..일본의 녹차는 우리나라 녹차와 맛이 다른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싼것만 사다 마셨나..ㅋ

이 호텔에서 무엇보다 맘에 든것은..교토타워가 방에서 바로보인다.
물론 이것도 다 운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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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산쥬산켄도를 보고나니..급 밀려오는 배고픔..
아..아침을 부페에서 그러게 먹고나왔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배가 고파졌다.
집을 떠나서 그런가..허기도 금방진다..ㅋ
어제 아라시야마에서 먹은 오반자이가 맛이 참..없다없다..하면서도 이상하게 생각나는걸 보니.
아마도 맛이 없다가 아니라..맛을 몰랐던게 아쉬웠나보다.

키요미즈데라를 가면서 근처에 아무곳이나 가자..싶었는데..음..
여기..는 아무곳이나가 아닌거 같다..


가게안에 손님은 나 하나였다..(내가 다 먹을때가지도 나 하나..음..뭐지..ㅋ)
소박하고 작은 그러나 그 옆은 뭐 어떤 사무실도 있는것 같고..음..잘은 모르겠다..ㅋ


약..2,800엔의 금액이었으니 적은 금액은 아닌데.
여기의 회도 상당히 싱싱했고..음식도 어제와는 또다른 맛이다..

어제도 느낀거지만..저 두부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우리가 먹는 연두부처럼 생겼으나 좀더 점성이 있어 쫄깃한 느낌이고..약간 달짝지근하다..
음..이렇게 먹어보면서 오반자이를 알아가는건가..ㅋㅋ 며칠 더 있으면서 먹어보면 맛을 알게될텐데라며..
혼자 아쉬웠다..

계산을 하면서 나오다보니..
긴장하며 들어가서 그런가 들어갈때는 보지못한 문앞에 상패같은것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내가 카메라로 찍으니(플래쉬는 터트리지 않고..) 여자 점원분이 연신 감사하다고 머리를 숙이셨다..



산넨자카&닌넨자카를 돌아보고..아픈 다리도 좀 쉬게할겸 해서 들어간 커피숍.
내가 본 책자에서 소개해줘서 찾아갔는데..음..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은걸 보니..다 나와 같은 책을 본 사람들 아니면..ㅋ
여행책자에 자주 실리는 곳인가보다..


안은 고급 레스토랑처럼 생겼다.
아..! 그리고..흡연석과 비흡연석이 나눠져 있는데 그냥 테이블만 나눠놓았고..
칸막이 같은것은 없다..음..ㅋㅋ


커피에 케잌까지 시키면 800엔이었나..음..잘 기억이 안난다..
(나 점심 거하게 먹고..이렇게 또 먹었다..)

원래 커피와 케잌을 잘 먹지 않는데..그래서 여기 커피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Sorry..:b


기온거리에서 쇼핑까지 하고 호텔로 가기전에.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 교토역에 가면 라멘거리가 있다고 해서..그곳에서 해결하기로..
그런데..! 교토역에 도착할때 빼고 주로 버스만 타고 다녀서 교토역사안을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라면거리를 아무리 찾아도 없고..안내판에 식당의 종류와 어디있다고는 나오는데..
당췌 그 7층인지 8층인지..(어쩜 11층일수도 있음..아 이놈의 기억력..ㅋㅋ)를 못찾겠는거다..

표지판앞에서 한참 서성이다..걸어가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아주머니도 교토에서 사시는데 거긴 안가보셨다며..ㅎㅎ
앞의 커플들에게 물어보시는데..음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괜찮다고 하니까..
내 옷소매를 붙들고 따라오라며..알려주겠다고..다른사람들이게 다시 물어보시고..음.
그러시다 저 위로 올라가는건데 아주머니도 거기 3층까지 가니까 같이가자고 하셨다..
그럼서 어느나라 사람이냐..혼자왔냐고..한국인이라고 혼자 여행왔다고 하니까..조심하라고..또 조심하라고..
몇번이나 주의를 주셨다..음..그리고 아주머니는 떠나셨는데..음..괜히 엄마가 막 생각나고..울컥하더라..

"이쁜 교토의 아주머니~! 진짜 그날 감사했습니다..그리고 저 일본어 못해요..그리고 영어도 잘 못하구요..ㅋㅋ..
 그날 도와주셔서..저 맛있는 츠케멘 먹고 돌아왔습니다~!" 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암튼..에스컬레이터를 한참동안 타고 거의 꼭데기에 올라가니..라멘거리가 있었다..


어딜가나 줄이 가장 긴곳이 맛있을거란 내 지론에 따라 들어간 츠케멘 가게..
가게 이름은 모르겠다..시간이 늦어지니 불안해져서..ㅎㅎ 바로 호텔로 갔기때문에..


라멘으로 저녁도 먹고..배도부르고..
날이 완전 어두워진 교토역을 걷자니..진짜.."형광등"처럼 밝은 교토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이 교토에서의 마지막밤..이라 생각하니..아쉽다..



안녕 교토..


(그러나 내일 오사카로 바로 안갔다..내일은 금각사다..! ㅋ)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교토 한번쯤 다녀온 지인들이 다들 입에 침이 마르게 강추한곳이 키요미즈데라.
시간이 좀 모자랄꺼 같아서 걱정을 좀 했는데 안내서에서는 4시면 닫는다고 나온곳이.
입구에 6시까지 한다고 나왔다..(입장시간은 그때그때 다른가보다..)


파란 하늘과 붉은 건물이 어우러짐이 예술이다..



절 안에 들어서니..
"우와~!" 란 말이 절로 나왔다..
아..여기가 왜 사람들이 그토록 칭찬을 한건지 알겠다..봄이되면 더 좋을것을..
이 길이 봄이되면 벚꽃 반, 사람반이라고 하던데..그럴만 하다..


계단을 내려가니 사람들이..
어린아이 키만한 컵에 물을 받아 마신다..
보고있는 나도 즐거워지지만..그렇게 물받아 마시려고 하는 자신들이 웃긴지..
아주머니들 아저씨들 모두 다 함박웃음이다..ㅋ
엄마가 보고싶다..ㅋㅋ



























그리고 키요미즈데라 안에 또다른 신사가 있는데.
이곳은 지주신사 (地主神社)다..
이곳은 뭐..여기에서 연인을 이어준다고 하던데..ㅋ
난 혼자갔으니 여긴 패스..!



























키요미즈데라거리..
이곳에서는 교토의 명물이라고 하는 여러가지 기념음식과 기념품들을 판다..



그 거리의 끝과 이어진 길이 산넨자카, 닌넨자카다..
이곳은 방금 내려온 키요미즈데라거리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거리다..

여기를 내려오다 나도 속썩이는 딸때문에 걱정하실 엄마 스카프도 샀다..ㅋ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텐류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아라시야마로..

가는 길에 보인 예쁜 상점과(이런 상점들이 가는 길에 쭈욱 있다..) 대나무 오솔길에 다왔다는것을 알려주는 표지판.


아라시야마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은 많이 봤기 때문에.
근데 막상 가보니..그 오솔길은 사진과 다르지 않았다..ㅋ (너무 기대를 했나..)
대나무가 양쪽 길에 주욱~ 늘어섰는데 그 길을 따라 걸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도 편해졌다..
(사실 혼자라 좀 무섭긴 했지만..ㅋㅋ)


그냥 이런길을 쭈욱 걷는것인데.
여름에 오면 참..시원할거 같다..란 생각이..(겨울이라 추웠다..ㅎㅎ)
마치 어느곳에서 신선님이 "너 부모님과 함께 명절안보내고 여기 왜왔니..?" 라고 하시면 나오실거 같은 분위기다.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오솔길이 끝나는 곳에 작은 연못이 있고.
여기가! 바로! 내가 타고싶어했던 토롯코열차가 있는곳..
그러나 그 열차는 1월부터 2월까지는 운행을 안한단다..ㅠ 잔뜩 기대하고왔는데..흙..
아쉬운데로 그 앞에서 사진을..다음엔 꼭 타봐야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간 곳은 "아라시야마 공원"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사람은 없고..내가 가고있는 길이 맞는가 싶고..ㅎㅎ.
암튼 마음은 졸였는데..
시작할때 본 저 작은 폭포를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신호등이 있는 작은 거리가 참..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때부터 나의 교토사랑은 시작된것 같다..:)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2011년 새해를 맞이하며..
이보다 긴 휴가가 어디있냐며 부모님께 여행 통보만 하고 홀로 칸사이로 떠났다.
교토호텔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간곳은 텐류지와 아라시야마.
교토역에서 28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가량 달렸나..
(첨 타보는 일본 버스라 바짝 긴장했으나..음..역시 여행의 진리는 다들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ㅋ)

버스에서 내리니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저 작은 폭포(?)와 맑은 하늘..날씨가 정말 쨍하다! (그러나 춥다..)


텐류지로 가는길의 교토의 한적한 거리..
걸을때마다 인력거 끄는 검은 피부의 단단한 몸의 청년들이 나를 보고 웃어준다..푸하하하.


그 청년들을 뒤로하고 들어가니..몇몇의 중국인들과 외국인들..그리고 나..
조용하다..(아직 우리나라 설 연휴가 막 시작해서 그런것 같다..)


입장료 500엔을 내고 들어갔다..
처음보는 일본의 정원..굉장히 정갈하고 소박하나..강한 뭔가의 느낌이 온다..


우리것과 닮은듯 다른..일본의 건축물이 굉장히 흥미롭다..(뭐..직업은 여기서도 발휘되는 것인가..ㅋ)
그 앞엔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연못까지..이곳에서 사셨던 분은(일본의 역사를 모르기에..) 굉장히 복받으신 분같다.


정원 구석에 피어있는 꽃과..파란하늘..
하늘이 저리도 파란데 정말 너무나 추웠다..ㅎㅎ 손을 호호불며 카메라를 열심히 찍었다.



이 통로를 지나가면..작은 사당같은것도 보인다..





























텐류지 내부.

사실을 고백하자면..내가 이곳에서 아주 큰 우를 범했다.
나는 이 건축물 외부로만 걷는데 사람들이 건물안에 있는거다. 그래서 나도 아무리 건물로 올라가려고 올라가는 계단을 찾았는데.
올라가는 길은 막혔고..계단엔 "이곳으로 올라가지 마세요" 라는 문구만 적힌것..
당췌 어찌 하는건지 몰라서..(나도 돈 냈잖아..!?) 그냥 사당에있는 계단을 타고 건물 안으로 입성..ㅡ,.ㅡ
근데..올라가서 어찌나 후회를 했던지..;;
나만 내 신발이고 다들 파란색 슬리퍼를 신은거다..흐미..
아 정말..이 한국인스럽게 생긴 내 얼굴..ㅠ 이때 정말.."나는 ㅈㄱㅇ 입니다..죄송해요.." 라고 하고싶었다..ㅎㅎ
헐레벌떡 상황이 잘못된것을 알고 다시 밖으로..나왔다..윽..
(죄송합니다..이곳에 사셨던 일본의 옛어른들..그리고 한국국민들..나의 선조님들이여..아 진짜..쥐구멍은 이럴때 찾는거다..으..)

지금 생각해도 머리카락이 쭈뼜서며 얼굴이 빨개진다..ㅋ

혹시 이 블로그를 방문해서 텐류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을 위하여..
입구가 두개입니다. 오른쪽에서 550엔을 내면 건물안을보고 다시 나와서 밖을 볼수있구요.
왼쪽은 바로 건물밖을 구경할 수 있는 그런..ㅋ

실수하지 마시길..

건물안에서 보이는 정원.
이곳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사람들도 있고..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시는 일본인들도 있다.

여기서 사셨던 분께 묻고싶다..
"이 정원을 보며 무엇을 생각하셨습니까..?"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다음은 아라시야마(嵐山)다..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