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내려온지 8개월째.

5월에 다녀간 이후로 이번엔 가족 전부가 내려왔다.

부모님이랑 막냇동생이 먼저 내려오고 큰동생네는 오고있는 중이라. 우선 우리끼리 저녁식사 하기로.

전에갔던 유락횟집은 예약제라. 오늘은 그 근처 횟집을 가기로 했는데. 미수해안로는 맛집으로 유명한 골목이니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입구에서 직접보고 회를 골랐다.

우리는 참돔, 줄돔 그리고 지금 제철인 쥐치를 자연산으로 결정. (자연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그렇다니 믿어야지..)

 

전복죽부터 나오고 츠케모노들이 쭉 나온다.

집게발이랑 새우, 딱새우는 찬데. 집게발이 너무 차가워서 살이 잘 안떨어진다.

조개국이 시원하다.

통영이 워낙 굴로 유명하고..제철이기도 한데.

굴을 못먹는 관계로..생굴은 찍지 않았는데 엄마가 굴이 너무 달다고 하시더라. 맛있나봄.

먹다보니 회가 들어온다.

 

살이 쫄깃하고 달다. 맛있어.

접시 바닥에 둥글게 깔린게 쥐치인데.

보통은 세꼬시로 먹는다는데. 우리는 그냥 회로. 동생은 뼈없이 잘게잘라서 먹는게 더 달다고 하는데 주방장님이 이렇게 해주셨으니..ㅋㅋ 그냥 먹기로.

다 먹고 매운탕이랑 콘샐러드가 나왔는데.

다음날 간 횟집에서 알게된건데 이 지역은 매운탕은 한번 끓이고 나면 그냥 준다. 우리는 끓여먹는게 익숙해서 휴대용 가스렌지를 달라고 하니까.

주시긴 하는데 원래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하면서..주시긴 하더라.

매운탕 국물이 끝내준다. 그래서 우리 여기다 라면넣어 먹었다..ㅋㅋ 사리는 없는 모양인데. 동생이 차로 가지러 가니까 하나 주신다.

자리 회전이 빨라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회는 싱싱했다.

미수해안로 이근처 대부분 횟집들이 이정도는 하는듯. 4인가족 회는 15만원어치이니 비싼지 싼지 잘은 모르겠는데. 대체로 만족.

여기 내려와서 세번이나 갔던 유락횟집과 비교를 잠깐 해본다면.

여기는 예약없이 자리만 있으면 올수있다는게 좋지만 언제 손님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조리할것은 해놓아서.

집게발같이 좀 찬 음식이 나올수 있다는것.

유락횟집은 예약제이기 때문에.

모든 그릇이 따뜻하고 음식도 바로 조리해서 맛있다고 생각이 든다.

회는 사실 그다지 미식가가 아니어서 두집을 비교할 능력은 없어서 패스. (두집다 자연산이라고 함..아침에 회를 받아서 사용하겠지..생물은 모두 싱싱)

예약이 귀찮거나 급하게 오거나..나처럼 회맛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다면 여기근처 횟집들을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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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미수동 | 마라도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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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일하게 되니 가족들이 겸사겸사 여행을 오셨다.

금요일 퇴근하고 통영여행을 마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5월초에 여행으로 통영 다녀온 친구가 추천해준 횟집.

"유락횟집"

 

 

횟집골목에서 다들 호객행위를 하는데. 이곳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나중에 식사하는 중에 손님 두분이 오셔서 자리있냐고 물으니 쥔장할아버지가 예약만 받는다고 거절하셨다. 철저한 예약제인듯. 예약은 필수.

 

 

 

방에 들어가니 이미 상이 차려져 있다.

그리곤 음식이 하나씩 나오는데. 모두 따뜻한 그릇에 나온다. 주인할머니의 솜씨가 보통이 아닌거같다.

 

 

가리비, 소라, 새우, 꽃개..등이 막 쪄저서 나왔다.

열심히 까서 초고추중에 찍어서 먹으니 맛이 끝내준다..살이 전부 탱글탱글 하다.

 

 

 

그 후에도 여러가지 메뉴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내 입에 가장 최고는 문어이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회 참돔.

자연산인데 진짜 맛있다. 할아버지가 회를 주시면서 굉장히 자부심에 넘치시던데..그럴만하다. 어르신 회 진짜 맛있어요..진짜.

나온 순간부터 먹는 중간까지 계속 살아있다..좀 미안하긴 했지만..너무 맛있어서 그만..이아이의 고통은 잊었다..ㅠ..

 

 

 

 

회를 다 먹어가니 전복과 멍개를 주신다. 전복이 오돌오돌 씹히는것도 맛있다.

뭐하나 버릴게 없다. 맑은 조개탕도 최고이고 추가한 해물탕도 진짜..아 이건 정말 감동이다.

 

모두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횟집.

점심, 저녁 다 하는것 같은데 전화예약이 없으면 손님을 받지 않으신다. 나도 3번의 시도끝에 전화예약에 성공. (055-645-0991)

70대 노부부가 30년을 이자리에서 횟집을 운영하셨다고 하시는데 이젠 연세가 있으셔서 앞으로 얼마나 더 가게를 하실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잘먹고 왔습니다 어르신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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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미수동 | 유락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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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 없어져서 아쉬움.>


오랜만에 세 여자가 뭉쳤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찰나에..초코가 인사동에 괜찮은 이자까야가 있는데 가지 않겠냐고 해서..
간곳이 "하이카라야"..

입구부터 진짜..일본 이자까야 같다. 

 

이런 계단을 올라가면..입구다..
 

1층은 대형 룸, 그리고 홀.. 
2층은 개인룸 같은곳인데 "반드시"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
뭐 그렇다고 해도..딱히 밀실은 아닌데..커플분들이 여기서 술드시고 지들만 보이는지 착각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거 같다..
(어제 첨갔지만..나도 목격했는걸..)
 


자리에 앉으면 있는 메뉴판에 적힌 문구..
테이블 당 1인당 2,000원을 받는..그런 곳..
전에 신주쿠에 있는 이자카야 갔을때도 1인당 무조건 300엔을 지불해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거기랑 같은 시스템이다..음..우린 셋이니 6,000원 추가..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기본안주..감자으깬 샐러드가 맛나다..

이날 내가 시킨것은.."카시스 오렌지"
카시스라는 것이 술인데..저렇게 오렌지를 직접 갈아서 넣어 마시는.
주스같은 맛이지만..엄연히 술이라는거..(두잔 마셨는데 술이 올라오더라..)
 

마지막으로 우리가 먹은 음식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자 셋이 먹은거다..ㅎㅎ..다들 배고파서 그랬지? 우리 진짜 많이먹고..
수다도 엄청떨고 웃었다.. 
 
이날 총 시킨것은..하이카라야 샐러드, 치킨가라아게, 꼬치, 소고기 파말이, 야끼소바, 나가사키 짬뽕..빠진거 있나?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는 않는데..하도 여러개를 시켰더니 돈은 좀 많이 나왔다..
음식맛은 특별할것은 없지만..뭐..편하게 먹고 마시면서 수다떨기엔 더할나위 없는 좋은 장소.
(아..! 주말엔 시간제한이 있다고 했나? 평일은 모르겠지만..주말은 2시간 30분이다..)

자자..다음에 우리 또 만나서 수다꽃 피우자..ㅎㅎ..
 



찾아가는 방법은...종각 금강제화를 지나 인사동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파리크라상..그 안쪽 골목이다..찾기는 아주 쉽다..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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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하이카라야 인사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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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찾아간곳이 일본식 매운카레를 파는 "아비꼬"
요즘은 부쩍 일본음식을 많이 먹는것 같다.






































실내에서 벚꽃나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까먹고 외관을 안찍었네..ㅋ)

메뉴판..

주문을 하는 방법은..직원들이 뽑은 1위에서 4위의 메뉴에..
매운단계 1~4단계중 본인이 원하는 매운맛을 고른후..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다...나도 처음 주문할때..메뉴판 공부해야 하는지 알고 깜짝 놀랬다..ㅎㅎ



넷이가서 시킨것들..
생각해보니 종류별로 매운 강도만 조절하여 다 시켰다..(하나만 사진에서 빠졌다..다들 배고픈 관계로..ㅋ)


나는 매운 2단계로 직원들이 뽑은 1위를 시켰는데.
아..3단계 이상을 시켰으면 큰일날 뻔했다..
일본에서 먹어본 카레는 그냥 보통이었는데..여기서 먹어본 매운맛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매운맛과는 다른 매운맛이라..아..진짜..너무 매웠다..
음..후추가루를 많이 넣은 그런 매운맛..? ㅋㅋ (일본카레 드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Xb)



위치..(지도는 홈페이지에서 퍼옴...티스토리 지도가 찾지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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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를 갑자기 땡겨하는 만두사마와 함께 찾아간 종로의 돈부리집.
종로를 그렇게 몇년이 닳고 닳게 다녔어도 매일 다닌곳은 술집,고깃집,커피숍 뿐이라.
돈부리집이 있는지는 첨 알았다.


지도까지 뽑아오신 만두사마..ㅋㅋ (싸랑해요 만두사마~! : 영광이십니다. 제 블로그에 마구 등장하시는거..ㅋㅋ)
실내의 모습이 약간 이자까야 같기도 하고..음.
그래 내가 일본서 많이 본듯한 식당의 모습을 하고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문구는 "비벼먹으면 바보.."..음..이걸 비벼드시는 분들이 계시나보군..


1층은 주방과 주방앞에 있는 좌석(? - 이걸 다찌라고 하던가..)이 있다.
우리가 7시쯤 갔는데도 기다리는 인원이 약 10여명.
음..여기 유명하긴 꽤나 유명한 곳인가보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되어 올라갔다.


사실 2층을 전체를 찍기는 찍었으나.
좁은 가게와..
나의 이 발로찍는 사진에 의해..;
만두사마가 한가운데를 떡하니 차지하고.
계시는 바람에.
아..얼굴을 가려보니 이건 너무 웃겨서..큭.
2층 전체 사진은 제외..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과 미소시루.



그리고 우리의 무한사랑을.
받는..아사히.
(생맥주가 아닌게 좀 아쉽지만..ㅋ)
































나는 에비동, 만두사마는 에비우나기동
장어는 가족끼리 외식을 가면 먹기는 먹으나 뭐..딱히 챙겨먹거나 하지는 않는 음식이라..XD


아마 한국에서 처음먹어본 돈부리인거같다.
음..맛있다..라는 말밖엔 표현할게 없다..후후
맛잇게 식사를 마친후 발견한 가게의 우체통..그리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간판 :)


별로 일본음식은 잘 모르지만..내가 두번의 도쿄방문때 먹었던 음식과 별반 차이없고.
맛있게 먹었으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합격..!
자자..만두사마를 비롯하여 우리 언니님들 동생님들..! 종로로 한번 뜰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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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돈부리 종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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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현재 가장 춥다는 오늘..친구와 한옥을 개조하여 카페를 한다는 고당에 다녀왔다.


주말 오후엔 몇팀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하더니 우리가 간 시간은 일러서 그런가 그리 많은 사람이 있진 않았자만.
그래도 카페 앞마당엔 많은 차들이 들어있더니 나갈때쯤 되서는 거의빼곡이 들어찼다.

날이 너무 추워서..영하 18도까지 내려간날..(이렇게 썰을 푸는데는 사진이 내가봐도 너무 그지같아서..;;)
정말 너무 추워서..X) 푸하하하..


아마도 가족단위로 가면 별채의 방을 주는것 같은데..
우리는 둘이라니까 그냥 두팀이 들어가는 방을 주것같다.
그러니까 사실 고당이란 이곳을 가기전에 둘다 웹서핑하고 조사도 하고..그래서 난 어제 카메라도 밤새 충전해가고..
기대치가 너무 높았으나..막상 가보니 카페나 블로그에서 본곳과는 너무 다른..
아무런 인테리어도 없는 방에 생판 모르는 다른 팀과 섞여 앉다보니 이곳에 대한 인상이 별로다..


지금 있는 이 사진이 그 방안의 인테리어..음...후훗 여백의 미는 확실하군..ㅎㅎ
별채의 방을 배정받길 바랬으나 주말같은때나 대기 손님이 있을때는 두시간이 지나면 나가야 한다고 한다.

둘다 기대치가 너무 높았어..다음엔 인원 셋 이상 만들어서 오자..
이곳의 커피는 듣던대로 맛있었다.
우리가 처음에 시킨 커피는 "오늘의 커피 : 케냐"..
그리고 나름 유명하다는 시루떡과 웬지 끌렸던 베이글..

다음엔 오면 커피만 마셔야지..
기본으로 주는 저 초콜렛이 처음엔 너무나 달아서 놀랐는데 먹을수록 맛있었다..
커피가 써서 그랬나..쓴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린 초콜렛..우오...더 달라고 할껄^^

이날 우리가 시킨 케냐말고도 2,30분에 한번씩 새로운 커피로 리필을 해준다.
모두 4종류의 커피를 맛을 봤다..(케냐, 엘살바도르, 브라질, 그리고 기억안남..큭)

오늘 가본 고당은 둘보다는 가족단위로 가서 별채의 방을 배정받는다면 맛있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같으나.
친구 혹은 연인이 간다면 내가 본 것처럼 사방에 한지로 된 여백의 미가 절절 넘치는 방에 다른팀과 함께 커피를 마셔야 하기때문에.
실망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이게 한방에 쌩판 남들과 바로 옆에 앉아있다는게 참..불편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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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 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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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광화문에서 스끼야끼를 먹고..
커피를 마시자며 갔던 곳이 너무 붐벼서..경복궁을 지나 어딘지 모르는 처음가는 길을따라 걷기를 약 20분쯤..
(추워서 그리 느낀건지 아님 진짜 그정도 걸은것인지..)
경복궁 뒤쪽의 통의동에 있는 커피숍들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곳..
이런곳은 차를타고 한시간쯤 교외로 나가야 있는줄 알았는데 바로 종로에 이런곳이 있다니..(이리 사설이 긴 데는 다 이유가 있음.)


주택가 같은곳을 들어가니 모던한 카페의 문주가 나오고..
그 안으로 들어갔을때..같이 간 나를 포함한 여자들 5은..모두 이 카페에 반했을지 모른다..ㅎㅎ


시간도 8시가 넘었고..날도 추운데 눈까지 내리고 있어서 그랬는지..
이곳 정원의 모습은 아무도 눈을 밟지 않은 그대로였기도 했지만..(사진보니 누가 밟았네? ㅋㅋ)
하얀 건물의 벽과 밖의 벤치까지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나 완전 반했나바..내가 알고있는 미사여구(?) 따위가 다 나온다..이건 완전 극찬인데?!)


카페 안의 모습..(시간이 늦어서 2층도 있는것 같은데 1층만 급하게 찍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카페의 또 다른 정원..
여름에 이곳의 나무들이 무성해지면 그때는 또 다른 모습일것 같다..^^
눈온날 밤의 모습은 정말..너무 포근하다.


이날 마신것은 샤케라떼, 얼그레이, 레몬티(였나..), 그리고 라떼(이것도 맛나..) 두잔..

2층에서는 사진관도 운영하는듯 했다.
여기 들어와서 퍼뜩 든 생각이 "하우스 웨딩"을 하면 좋겠다..란 생각이 드는걸 보니 음....ㅋㅋㅋ 뒷말은 하지 않겠다..

다섯이 가니 방을 따로줘서 시간가는게 너무 아까워하며 수다를 마음껏 떨었다..
(물론 우리의 수다는 장소따위에 구애를 받지 않지만..^^)



꽃피는 봄이오면 다시한번 방문하기로 하고 아쉽지만 이만 발길을 돌렸다..ㅋ
다음에 와서는 런치 세트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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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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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11월 부산여행중 먹은것들.

우선은 가장 신기했던 남포동에서 파는 당면무침과 충무김밥..
이걸 얼마전에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먹던데 그걸보고 먼저 경험해본 사람으로서(이로서 내가 먼저라고 주장중..ㅋㅋ) 반가웠다.
기무라 타쿠야가 부산 국제영화제에 와서 이곳에서 먹었다고 하던데..우리도 먹어보기로..^^


할머니들이 이렇게 도로 복판에 자리하셔서 사람을 부르신다..


무지 신기했다..포장마차에서 파시는것도 아니고 그냥 길에 의자놓고 파시는데..정겹기도 하고^^

우리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주문을 했다..(아침먹은것도 안꺼졌는데..ㅋㅋ)

우선은 당면을 이렇게 간장양념으로 무쳐먹는게 신기했다..당면은 항상 잡채만 봐서..
거기에 충무김밥..아 내가 가장 사랑하는 김밥이 충무김밥..부산이라 그런가 오징어도 싱싱했다^^

그 다음이 남포동에 가면 꼭 먹어보라던 견과류가 듬뿍 들었다는..(못먹었다..ㅠ) 호떡.
우리는 아침도 거하게 먹고..간식으로 또 먹었기 때문에 호떡은 패스..

인사동에서 파는 것과 비슷하게 기름에 튀긴다..
근데 이 안은 견과류가 아주아주 듬뿍 들어있다고 한다..다음엔 꼭 도전해 보리라..

남포동에는 먹을것이 상당히 많았다..오뎅,쥐포와 오징어들..역시 바닷가가 가까워서 그랬나..남포동거리 사랑한다..^^


그날 저녁에 간곳이 해운대 시장에 있는 꼼장어 마을..
사실 포장마차에서 나오는 꼼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그 특유의 비릿한 맛때문에..
그런데 이곳은..음..침나온다..ㅋㅋ
해운대 시장하면 다 알거라고 생각한다..그곳에 있는 "산곰장어 마을"

입구에 있는 저 살아있는 장어들..우리 먹고 나오면서 "아..! 징그러워~!" 이랬다..ㅎㅎ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으면서..ㅋㅋㅋ
자자 사진 나갑니다..특이하게 아줌마가 플라스틱통을 주길래..뭔가했는데 락교,고추,생각절인것이 든 통..
나중에 저희 저기있는 락교와 고추를 아작냈습니다..ㅋㅋ 그리고 같이나온 야채들..

연탄구이 양념이란 제목의 꼼장어를 시켰다..나중엔 먹다가 더 먹을껄 하고 서로 아쉬워서..ㅋㅋ
이리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수 없는..처음 접해보는 C1소주..캬~!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처음처럼"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별미인 비빔밥...4이서 처음에 3개는 많다고 2개만 하자고 하다가..3개 안시켰음 서로 머리잡고 싸울뻔 했다는..ㅋㅋ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비린내도 나지않고 양념도 너무 맛있고..암튼..사진 올리면서 보니 침이 다시 고인다..


마지막으로 먹은것은 센텀시티 신세계에 있는 규동전문점..이라는 곳.."미타니야"
4명이서 서로 각자 다른것 시켜서 먹었는데..오..여기 꽤 괜찮다..(사실 센텀신세계 백화점의 규모에 기절하는지 알았다..ㅎㅎ)

시간이 지나서 각자 뭘 시켰는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여기 돈가스와 규동은..많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1박2일 부산(언양)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이 먹은것들..
나중에 가게되면 조개구이도 꼭 먹어봐야지..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없어졌음.>

종로로 옮기고나서 저녁에 약속이 있어 친구를 기다리다가 발견한 국수집..

"효제동 국수집"
언젠가 한번 가서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벌써 오늘로 세번째 방문..^^
종로5가 이쪽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라 가게들이 좀 낡고 어수선하다. 그중에서 이 가게를 찾게된것이.
해가지니 불빛에 아..이곳이 분식집인가 싶었고..국수가게라는것을 알게되었다.

사장님께 사진좀 찍어도 되겠냐고 여쭙고..(내가 들어갔을땐 손님이 없었다..) 가게 내부를 찍었다.
테이블 4개의 단촐한 가게..


가게안에 삐뚤빼뚤 손글씨로 적힌 몇가지 주의 사항들..^^
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부터 사장님의 부탁의 말씀까지..ㅎㅎ 웬지 더 정이간다..이곳.

참..세심하기도 하시지..
국수가 한그릇에 4,000원 4,500원인데 남자분들이 드시기엔 양이 좀 적을듯..
밥이 있냐고 묻는 손님이 있으니 밥은 없고 계란이 있다고 하신다..

김치와 물은 가져다 먹는것!..그리고 계란은 3개에 천원.
장모님이 직접 담그시는거라고 남기지 말아달라는 사장님의 간절한 부탁..ㅋㅋ



처음 먹은것은 비빔국수..

국수면이 소면이 아니라 중면쯤 되는것 같다..
면발을 어찌 삶으셨는지 아주 쫄깃한것이..맛나다.
이날은 비빔국수라 김치는 패스..근데 패스하길 잘한것 같다..아 맵다..후~

그리고 두번째로 먹은것은 멸치국수..

저 위의 사장님의 당부의 말씀처럼 이곳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음..사실 우리 어머니는 "마법의 백색가루"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그 백색가루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는 나이기 때문에.
뭔가 하나가 빠진듯 하기는 한데..이번이 두번째 먹는 잔치국수인데 먹을만 하다..
아마도 조미료에 덜 적응되신 분들은 더 맛있게 느끼실 듯..

이곳의 간판인데..
비가 오지 않는 날씨인데도 저 위의 천막을 걷지 않으신다..
올때마다 사진을 아무리 잘 찍어보려고 해도 저게 최선..나의 짧은 팔,다리가 좀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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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6가동 | 효제동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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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갑자기 추워진 이 날씨에 보글보글 끓는 국물이 생각날때 .... 엄마를 졸라서 먹은 순대국 .. ^ 0 ^
어제는 저녁부터 순대국이 그리도 먹고 싶어서 오늘 먹으러 갔다가 .. 음 .. 그러니까 한 일년 쯤되는가 순대국을 먹은지 ..

우선이 자리에 앉으니 나오는 밑반찬과 양념들 .. 그러니까 근데 부추도 있구나 ...



웬지 순대국 하나로는 모자랄꺼 같아서 ..
찹쌀 순대 하나 별도로시켰다 ..
근데 너무 많이시킨 거지 .. 흠 ..
나중에 밥도 반이나 남기고, 순대도 남고.

역시 괜히 1 인분에 한그릇이의 아니야 .. ㅎ ㅎ

 

 

 







 



 


그리곤 조금 있으니 바글바글 뜷는 순대국이 본격적으로 나왔다. 헐 .. 이거보기 만해도 늠 뜨거워 ..;; 난 뜨거운걸 사실 못먹는데 ..;;
엄마랑은 같이 갔으니 천천히 먹을 요량으로 시켰는데 이건 좀 ... ㅎ ㅎ



같이 나온 빨간색 양념을 넣고, 부추도 넣고,
새우젓으로 양념을 한 후 .. ^ ㅠ ^

 

 







 



 

뜨거운건 못먹지만 청양 고추 넣은 음식은 좋아해서 ..
아주머니께 청양 고추 다져달라고해서 넣고 ..
(근데 듬성듬성 썰어 주셨 ;;..)











따뜻한 밥도 넣고 .. ㅋ ㅋ ..













자자 .. 국물과 잘 어우러지게 말아서 .. 야무지게 후르릅!
먹으면되는데 아 ... 흐 .. 너무 뜨겁다 .. ㅋ

기름기도없이 국물이 담백하니 ... 캬 ~
죽인다 .. ㅋ ㅋ ..









오늘 먹은 곳은 "辛 평양 찹쌀 순대"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