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하마 해변의 상징 엔게츠도(円月島).

오늘이 아니면 볼 시간이 없는데..해가 질까 마음이 급해져서.

짐만 바로놓고 버스타고 찾아갔다.

버스에서 내리기도 전에 사람들 무리가 보이고..해는 지려고 하고.

마음이 급했는데..나도 사람들 있는 곳으로 열심히 뛰어가서 찍은 엔게츠도의 사진.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내 아이폰5로 찍은 조금은 부족한 듯한 사진..

 

 

 

 

 

왜 사람들이 저 앞에서 사진기를 들이대고 까치발 뛰면서 찍는지는 직접가서 보면 이해가 된다.

처음엔 걸쳐있던 해가 나중엔 저 구멍안으로 들어가버린다..멋지다 진짜.

나랑 내 여행친구도 둘다 자연의 거대한 모습에 할말을 잠시 잊었다..

 

 

해가 완전히 사라지고 난 바닷가는 붉게 물들었다.

내가 언제 다시 시라하마에 또 올수 있을지..오늘이 가는게 아쉽고 또 아쉬워서 몇번이고 뒤를 돌아보게 만든 섬 시라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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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와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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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칸사이여행의 마지막날.

다음날이면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그동안 못한 쇼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기로.

 

 

글리코 아저씨도 여전하고 니노의 큼지막한 사진도 붙어있고.

약간 어수선 한듯 하지만..활기찬 도톰보리시내.

올해 최고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를 봐서 그런가 더욱 반갑다.

 

 

 

한참을 쇼핑하고 나니..배도 고프고 힘들기도 하고..그래서 먹은것이 오꼬노미야끼.

한국에도 있는 후게츠나 외국인에게만 유명한 치보는 가지 않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오꼬노미야끼 집을 찾아서 가기로.."와라이(わら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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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民宿inn しらはま駅の前..한글로 해석하면 뭐라고 나오지..고민하다가 "시라하마 역앞 숙박INN"..쯤 되려나.

쿠마노고도 여행을 계획하고 잡은 숙소가 이곳.

왜 여기에다 잡았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나의 계획은 교토-와카야마(시라하마, 쿠마노고도)-오사카 였다.

간사이 와이드패스 구입..

그중 쿠마노고도로 가기위해서 이곳에 숙박을 잡았는데..나중에 알고난 사실이지만 이곳은 아마도 쿠마노고도의 시작점쯤 되는거 같고(맞나..) 신구(新宮)역에 방을 잡았음 아마 좀 덜 기차를 탔을거란걸 여행 중간쯤 알게된 사실이다...ㅋㅎ..

 

 

    

 

간사이공항역에서 친구를 만나서 도착한 시라하마역.

추석기간에 일본 태풍소식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교토에서 무사히 빠져나왔고(내가 오고난 그다음날 교토 물난리..)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수다떨며 들뜬 마음으로 2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시라하마역인데..도착시간부터 와카야마에서 태풍이 발생되더니..아니나 다를까 미친듯이 퍼붓는 비때문에 어디도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일본의 태풍(우리도 그렇겠지만)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하며 실감..

호텔이 어딜까 하고 찾아보니 진짜 바로 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그런데..너무 많은 비로 앞도 보이지 않는상황이었다.

 

도착해서 체크인하니 우리를 맞아주신분들은 백발이 성성하신 노부부.

비오는데 고생했다면서 방 안내해주시고..내일 조식은 몇시에 먹을거냐고 하시는데..시간이 오전 7시, 7시30분 이렇게 두타임..ㅠ..아..

 

생각해보니 무슨 정신인지 외관은 찍지 못했는데 방 내부는 정말 너무 깔끔하고 넓어서 둘다 대만족 했다..

 

 

 

 

침실이 있고..그 옆에 작은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분리를 해서 텔레비젼도 보고 거기서 화장도 하고 수다도 떨고..^^..

욕실은 화장실과 욕실이 나눠져 있어서 불편함없이 둘이 잘 이용했다.

기차에 에키벤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스시만 먹었기 때문에..둘이 대충 짐을 풀고 다시 나왔는데...

음...어...그게..흠..응..시라하마 역앞엔 그 흔한 편의점도 없다..ㅠ..아..진짜..둘다 너무 당황해서 근처를 잠시 돌았으나..

비가 많이와서 몇 되지도 않는 가게도 다 닫고..스시전문점에서 다시 스시를 사다가 방에서 먹었다..

(왼쪽이 기차에서 먹은 스시. 오른쪽이 시라하마 스시전문점의 스시)

아무 반찬도 없고 간장양념이 된 스시만 점심,저녁 두끼를 해결하고 나니 우리 여행내내 스시는 두번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ㅋㅋ

 

 

 

주린(?)배를 부여잡고 간신히 잠들고 다음날 아침에 받은 조식에 우리는 진짜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주인할머니께서 직접 음식을 하시는 모양인데..

와 이건 와..진짜..와..이거 장난아니다.

위에 있는 밥이 첫날 먹은 조식..밑에가 둘째날..

할머니의 음식솜씨도 좋고 종류도 다양한데다..밥을 밥통에 저렇게 따로 담아서 주시기 때문에..

우리 둘다 이틀내내 밥을 두공기씩 먹었다는..그리곤 다음날 아침 조식이 어찌나 기대가 되던지..아침밥시간 이르다고 불평했던게.

아침밥 먹으려고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는..ㅋㅋ..

 

언제 또 다시 시라하마의 이곳에서 묵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꼭 다시가서 이 조식을 먹고싶다..노부부께서도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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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와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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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2013년 9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가 있어서. 여행친구보다 하루 먼저 들어가기로 했기때문에. 급하게 찾은 게스트하우스.

기간이 기간(추석기간) 인지라..호텔은 이미 다 예약불가 이고..콘서트는 가야겠고..그래서 예전에 아는분이 알려주신 교토의 게스트 하우스에 이메일로 문의를 하니 나 묵을 자리는 있다고 하여서..예약..

간사이 공항에서 미리 택시를 예약하면 가야하는 주소까지 친절하게 데려다 주신다..(3,300엔)

이날이 토요일이라 교토에 들어서자마자 막히는 길..아저씨가 미안해 하시며 근처에 내려주셨다.

이치엔소(一円相) 게스트하우스.

한국인 부인과 일본인 남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일본 전통가옥일지 모르는 주택을 간단히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로 쓰고있다.

외국에서 처음묵는 게스트하우스..그리고 4인공용 도미토리라 걱정이 많이 된다..

주인장이 홈페이지에 올려준 지도가지고 찾는데..내가 길치인지 아님 주말의 교토라 번잡스러워서 그랬는지..

한참을 돌고 또 돌고..돌고..돌며 겨우 찾은 이치엔소..

입구부터 아기자기 한게..무척 마음에 든다..

이런 아기자기함과 섬세함이 아마 나를 일본여행에 미치게하고 지금까지 열번도 더 가게 한 매력일지도.

들어가니 한국인 스텝분 한분과 일본인 주인이 맞아주신다.





약간은 복잡한듯 번잡한듯 하지만..뭔지모르게 편안한 느낌의 응접실과..안주인의 공간일만한 부엌과..

그리고 객식구들이 편하게 묵으며 간단한 조리를 해먹을 수 있는 조리대를 안내받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 4인이 묵을 방으로 안내받아 올라갔다..

침대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다다미방이어서 조금 놀랬지만..다다미방에서 처음 자본거라..기대반 설렘반..^^

꽃모양이 은은한 가리개안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침구류..

음..저 침구류에 이물질이 뭍으면 500엔을 변상해야 했던거 같다..

방 안내받고(주인장이 2층 방까지 짐을 올려주심..) 사용시 주의사항등을 알려주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통금시간 10시. 2층 샤워실은 사용시간이 정해져있고 1층 샤워실은 24시간 사용가능..

그리고 2층에 있는 세면대에 헤어드라이기 사용가능 시간..(사진참조) 이정도..?





너무 깔끔하고 편한 게스트하우스.

그런데 사실 좀 불편한점도 있기는 하다..

오래된 집이다 보니 한발자국 떼기만해도 삐걱삐걱 대는 소리에 수면이 좀 방해될 수도 있고.

통금시간이 오후 10시라..늦게 돌아다니다 오는건 불가능하고..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마음편히 묵다 돌아온 이치엔소.

다음에 교토에 갈 일이 있음 그때는 도미토리가 아니고 2인실이나 1인실에서 묵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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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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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아직 30일가량 남은 여행..
올 설연휴에 칸사이지역 가면서 폭등하는 비행기값에..(바가지 요금)
너무 놀라..다녀오자마자 결재한..그래서 결재일이 2월..비행기 티켓.



후쿠오카는 처음이라..큐슈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기대중..다녀온 사람들이 완전 강력추천들을 해주고 있으니.
조사 많이해서 즐기다 와야지.
호텔도 예약 완료..아..시간아 어서가라..:)

'> 일 본 여 행 > >> Fukuok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후쿠오카 여행..(3박4일)  (0) 2011.08.09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교토에서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하고 원래는 바로 오사카로 넘어가려고 했으나..
교토에서 꼭 봐야할것 같은 금각사, 은각사를 못봤다..ㅋ
그 핑계로 마지막까지 금각사로 장식하기로 하고..

저 길따라 올라가면..(가는 길에 왼쪽에 큰 요지야의 언니가 나를 또 유혹중이시다..ㅎㅎ)
중학교 한자시간에 졸지만 않아도 읽을 수 있는 한자로 "금각사"라 적혀있다..

 

표를 사고..금각사 안으로 들어가는데..

안에서 사람들의 환호성이 막 들리길래..무슨일이야..? 싶었는데..
금각사를 마주하는 순간..나도..우와...하는 무리에..ㅎㅎ


실제로 본 금각사는.."와.." 하는 탄성이 나올정도로 진짜..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음..이게 전부 금인가..? 아님 금박을 입혔다고 그랬나..?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강한 임팩트를 주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나 금각사는 강한 임팩트만 주고..그리고 그냥 끝..! ㅋ
좀 허무하긴 했지만..(하지만 한번쯤은 꼭 보길 권함) 뭐..저리 빛나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봤으니..:)



금각사를 보고 나와서 이근처 어딘가 료안지가 있다고 들어서..
그곳을 가려고 하는데..음..문을 나와서 왼쪽일까 오른쪽일까..ㅎㅎ
그래서 앞에서 사람 통제하시는 분들께 여쭤봤는데..이분들 진짜..직업정신이 투철하신건지.
아니면 원래 화를 안내시는건지..짜증한번 안내시고 가는길을 알려주신다..(그날 금각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아마 길을 물었을거야.)


금각사 문을 나와서 우측으로 길을따라 15분정도 걷던지..아님 조금 가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지..
나는 그냥 튼튼한 두 다리로 걷기로 결정..

다들 걷는걸 싫어하는건가..
걸어도 걸어도 이길에는 나 혼자다..ㅎㅎ..
조용한 시골길(차는쌩쌩 달리지만..)을 혼자 걷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걷다보니 료안지에 도착..!

그 안을 들어가서 또 산책길 같은곳을 걸으니..
흰 건물이 보인다..(사실 이때쯤 좀 지쳤다..즈질체력..ㅠ)

다녀오고 나서야..오사카에서 만난 친구의 말이 여기에 돌이 15개인데..어느곳에서 봐도 그 15개가 다 보이지 않는다고..
음..내가 그걸 몰랐지 뭐야..ㅎㅎ..
그리고 어디서 소풍왔는지..까까머리 까만 중학생 녀석들이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ㅋㅋ
같이오신 선생님이신지..설명도 해주시는거 같은데..아..나도 설명 알아듣고 싶다며..ㅠ



이곳의 설명지에 보니..
물(연못)없이 만든 일본식 정원이라고 되어있던데..
보통은 연못이 있고 그 근처에 나무들이 멋스럽게 있는 정원과는 다른..발상의 차이랄까.
아주 뭐랄까..여백의미..? 를 십분 살린..훌륭한 정원이다..


정원을 돌고 나오니..
긴 산책길이 또 나온다..
양옆에 긴 침엽수들이 쭈욱 차지하고 있는데..좀..쓸쓸하기도 하고..ㅋ
친구들도 보고싶고..막 친해진 언니들과 동생님들도 보고싶다..


은각사를 못본것이 상당히 아쉬워라..
다음에 교토에 또 오리라 마음먹으며..이제 호텔가서 짐찾고 오사카로 넘어가자..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텐노지를 보고나서..아라시야마로 가기전에..(교토에서 이틀째..)
점심은 놓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텐노지를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내눈앞에 어른대던 식당..
이곳의 이름은 "쿄우.아라시야마.후쿠(가게 이름이 후쿠인가보다..나도 몰라서 다른분이 알려주신 식당이름.)

당췌! 이곳은 무엇을 파는 가게란 말인가.
보통 일본 식당은 앞에 모형을 가져다 놓기 마련인데..이걸 아무리 보고 또봐도 뭐를 파는 곳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세번쯤 서성이다 들어갔다..(뭐..여기까지 왔는데 못먹을게 뭐냐며..ㅋ)


실내는 현대적이면서 고전적인 느낌에..
외국인 숫자만큼 일본사람들도 많길래..음 잘못온곳은 아닌거 같군..싶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음식..
사진이 있는데 모형보고 모르겠는데(그냥 나베려니..) 사진본다고 알턱이 있나..온통 한자인데..ㅋ


냄비를 저렇게 끓여먹게끔 (1인당) 나오고..여러 반찬들이 나오고..
저 대나무통에 담긴 음식은..(난 대나무통엔 술담긴거만 봤지..국이 담긴건 첨봤다..ㅎㅎ)
옆의 간장같은거에 찍어먹고 나중에 저 간장을 대나무통에 부어서 먹으라고..
근데 저 안에 든것이 당췌 뭔지를 모르겠는거다..(어째 먹어도 모르냐..ㅋ)

나중에 여기 직원분께 짧은 일어로 물었다..이 음식의 이름이 뭐냐고..
그분이 뭐라고 하시는데 첨들어 보는 말이고..(00나베라고 할줄 알았다..) 세네번 물은후에야..
이 음식의 이름이 "오반자이" 라는걸 알았다..ㅎㅎ
오반자이..음..뜻은 모르겠으나..(뜻은 나중에 알았다..) 미소를 풀어 끓인 저 국은 당췌..내입에 들어와도 모르겠고.
서울에서 너무 자극적인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나는 저런 물에 미소를 푼건지..미소푼 국물에 물을 부은건지 모르겠는 맛이.
상당히 충격이었다..ㅎㅎ (나중에 키요미즈데라 앞에가서 먹어보며 맛을 조금 알았지만..)

저렇게 한상에 가격은 약 1,500엔이다.

웬지 알수록 참..비슷한 듯 하면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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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교토역에서 바로 인접한 뉴한큐 호텔.
생각보다 너무 큰 호텔이어서 깜짝놀랬다..ㅎㅎ(두번의 도쿄 여행을 했지만..둘다 너무 작은 호텔에서 묵어서인가..ㅋ)
교토역을 바로 나오면 교토타워호텔이 보이는데 그 호텔 옆이다.


혼자 묵는다고 좀 괜찮은곳을 찾아서 그랬나..
하루에 8,700엔씩 2틀하고 마지막 날은 9,200엔..(엔화가 원화로 바로 와닿지 않아서..)
좀 비싼거 같지만..침대가 두개이고 욕실도 넓고, 인터넷선을 꽂기만 하면 바로 인터넷이 된다.


이 호텔에서 가장! 맘에 든것은 조식.
양식부페와 일본 가정식중 골라 먹을수 있는데.
양식부페는 종류도 꽤 많고(일본치고는..) 맛도있다.
3일중 하루는 일본 가정식을 먹었는데 밥과 죽중 선택가능..반찬도 입에맛고 정갈하니 맛있다..후후

일본 가정식에는 녹차가 나오는데..이 녹차가 정말 맛있다..일본의 녹차는 우리나라 녹차와 맛이 다른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싼것만 사다 마셨나..ㅋ

이 호텔에서 무엇보다 맘에 든것은..교토타워가 방에서 바로보인다.
물론 이것도 다 운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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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산쥬산켄도를 보고나니..급 밀려오는 배고픔..
아..아침을 부페에서 그러게 먹고나왔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배가 고파졌다.
집을 떠나서 그런가..허기도 금방진다..ㅋ
어제 아라시야마에서 먹은 오반자이가 맛이 참..없다없다..하면서도 이상하게 생각나는걸 보니.
아마도 맛이 없다가 아니라..맛을 몰랐던게 아쉬웠나보다.

키요미즈데라를 가면서 근처에 아무곳이나 가자..싶었는데..음..
여기..는 아무곳이나가 아닌거 같다..


가게안에 손님은 나 하나였다..(내가 다 먹을때가지도 나 하나..음..뭐지..ㅋ)
소박하고 작은 그러나 그 옆은 뭐 어떤 사무실도 있는것 같고..음..잘은 모르겠다..ㅋ


약..2,800엔의 금액이었으니 적은 금액은 아닌데.
여기의 회도 상당히 싱싱했고..음식도 어제와는 또다른 맛이다..

어제도 느낀거지만..저 두부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우리가 먹는 연두부처럼 생겼으나 좀더 점성이 있어 쫄깃한 느낌이고..약간 달짝지근하다..
음..이렇게 먹어보면서 오반자이를 알아가는건가..ㅋㅋ 며칠 더 있으면서 먹어보면 맛을 알게될텐데라며..
혼자 아쉬웠다..

계산을 하면서 나오다보니..
긴장하며 들어가서 그런가 들어갈때는 보지못한 문앞에 상패같은것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내가 카메라로 찍으니(플래쉬는 터트리지 않고..) 여자 점원분이 연신 감사하다고 머리를 숙이셨다..



산넨자카&닌넨자카를 돌아보고..아픈 다리도 좀 쉬게할겸 해서 들어간 커피숍.
내가 본 책자에서 소개해줘서 찾아갔는데..음..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은걸 보니..다 나와 같은 책을 본 사람들 아니면..ㅋ
여행책자에 자주 실리는 곳인가보다..


안은 고급 레스토랑처럼 생겼다.
아..! 그리고..흡연석과 비흡연석이 나눠져 있는데 그냥 테이블만 나눠놓았고..
칸막이 같은것은 없다..음..ㅋㅋ


커피에 케잌까지 시키면 800엔이었나..음..잘 기억이 안난다..
(나 점심 거하게 먹고..이렇게 또 먹었다..)

원래 커피와 케잌을 잘 먹지 않는데..그래서 여기 커피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Sorry..:b


기온거리에서 쇼핑까지 하고 호텔로 가기전에.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 교토역에 가면 라멘거리가 있다고 해서..그곳에서 해결하기로..
그런데..! 교토역에 도착할때 빼고 주로 버스만 타고 다녀서 교토역사안을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라면거리를 아무리 찾아도 없고..안내판에 식당의 종류와 어디있다고는 나오는데..
당췌 그 7층인지 8층인지..(어쩜 11층일수도 있음..아 이놈의 기억력..ㅋㅋ)를 못찾겠는거다..

표지판앞에서 한참 서성이다..걸어가는 아주머니께 여쭤보니..아주머니도 교토에서 사시는데 거긴 안가보셨다며..ㅎㅎ
앞의 커플들에게 물어보시는데..음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괜찮다고 하니까..
내 옷소매를 붙들고 따라오라며..알려주겠다고..다른사람들이게 다시 물어보시고..음.
그러시다 저 위로 올라가는건데 아주머니도 거기 3층까지 가니까 같이가자고 하셨다..
그럼서 어느나라 사람이냐..혼자왔냐고..한국인이라고 혼자 여행왔다고 하니까..조심하라고..또 조심하라고..
몇번이나 주의를 주셨다..음..그리고 아주머니는 떠나셨는데..음..괜히 엄마가 막 생각나고..울컥하더라..

"이쁜 교토의 아주머니~! 진짜 그날 감사했습니다..그리고 저 일본어 못해요..그리고 영어도 잘 못하구요..ㅋㅋ..
 그날 도와주셔서..저 맛있는 츠케멘 먹고 돌아왔습니다~!" 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암튼..에스컬레이터를 한참동안 타고 거의 꼭데기에 올라가니..라멘거리가 있었다..


어딜가나 줄이 가장 긴곳이 맛있을거란 내 지론에 따라 들어간 츠케멘 가게..
가게 이름은 모르겠다..시간이 늦어지니 불안해져서..ㅎㅎ 바로 호텔로 갔기때문에..


라멘으로 저녁도 먹고..배도부르고..
날이 완전 어두워진 교토역을 걷자니..진짜.."형광등"처럼 밝은 교토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이 교토에서의 마지막밤..이라 생각하니..아쉽다..



안녕 교토..


(그러나 내일 오사카로 바로 안갔다..내일은 금각사다..! ㅋ)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교토 한번쯤 다녀온 지인들이 다들 입에 침이 마르게 강추한곳이 키요미즈데라.
시간이 좀 모자랄꺼 같아서 걱정을 좀 했는데 안내서에서는 4시면 닫는다고 나온곳이.
입구에 6시까지 한다고 나왔다..(입장시간은 그때그때 다른가보다..)


파란 하늘과 붉은 건물이 어우러짐이 예술이다..



절 안에 들어서니..
"우와~!" 란 말이 절로 나왔다..
아..여기가 왜 사람들이 그토록 칭찬을 한건지 알겠다..봄이되면 더 좋을것을..
이 길이 봄이되면 벚꽃 반, 사람반이라고 하던데..그럴만 하다..


계단을 내려가니 사람들이..
어린아이 키만한 컵에 물을 받아 마신다..
보고있는 나도 즐거워지지만..그렇게 물받아 마시려고 하는 자신들이 웃긴지..
아주머니들 아저씨들 모두 다 함박웃음이다..ㅋ
엄마가 보고싶다..ㅋㅋ



























그리고 키요미즈데라 안에 또다른 신사가 있는데.
이곳은 지주신사 (地主神社)다..
이곳은 뭐..여기에서 연인을 이어준다고 하던데..ㅋ
난 혼자갔으니 여긴 패스..!



























키요미즈데라거리..
이곳에서는 교토의 명물이라고 하는 여러가지 기념음식과 기념품들을 판다..



그 거리의 끝과 이어진 길이 산넨자카, 닌넨자카다..
이곳은 방금 내려온 키요미즈데라거리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거리다..

여기를 내려오다 나도 속썩이는 딸때문에 걱정하실 엄마 스카프도 샀다..ㅋ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