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한번쯤 다녀온 지인들이 다들 입에 침이 마르게 강추한곳이 키요미즈데라.
시간이 좀 모자랄꺼 같아서 걱정을 좀 했는데 안내서에서는 4시면 닫는다고 나온곳이.
입구에 6시까지 한다고 나왔다..(입장시간은 그때그때 다른가보다..)


파란 하늘과 붉은 건물이 어우러짐이 예술이다..



절 안에 들어서니..
"우와~!" 란 말이 절로 나왔다..
아..여기가 왜 사람들이 그토록 칭찬을 한건지 알겠다..봄이되면 더 좋을것을..
이 길이 봄이되면 벚꽃 반, 사람반이라고 하던데..그럴만 하다..


계단을 내려가니 사람들이..
어린아이 키만한 컵에 물을 받아 마신다..
보고있는 나도 즐거워지지만..그렇게 물받아 마시려고 하는 자신들이 웃긴지..
아주머니들 아저씨들 모두 다 함박웃음이다..ㅋ
엄마가 보고싶다..ㅋㅋ



























그리고 키요미즈데라 안에 또다른 신사가 있는데.
이곳은 지주신사 (地主神社)다..
이곳은 뭐..여기에서 연인을 이어준다고 하던데..ㅋ
난 혼자갔으니 여긴 패스..!



























키요미즈데라거리..
이곳에서는 교토의 명물이라고 하는 여러가지 기념음식과 기념품들을 판다..



그 거리의 끝과 이어진 길이 산넨자카, 닌넨자카다..
이곳은 방금 내려온 키요미즈데라거리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거리다..

여기를 내려오다 나도 속썩이는 딸때문에 걱정하실 엄마 스카프도 샀다..ㅋ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텐류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아라시야마로..

가는 길에 보인 예쁜 상점과(이런 상점들이 가는 길에 쭈욱 있다..) 대나무 오솔길에 다왔다는것을 알려주는 표지판.


아라시야마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은 많이 봤기 때문에.
근데 막상 가보니..그 오솔길은 사진과 다르지 않았다..ㅋ (너무 기대를 했나..)
대나무가 양쪽 길에 주욱~ 늘어섰는데 그 길을 따라 걸으니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도 편해졌다..
(사실 혼자라 좀 무섭긴 했지만..ㅋㅋ)


그냥 이런길을 쭈욱 걷는것인데.
여름에 오면 참..시원할거 같다..란 생각이..(겨울이라 추웠다..ㅎㅎ)
마치 어느곳에서 신선님이 "너 부모님과 함께 명절안보내고 여기 왜왔니..?" 라고 하시면 나오실거 같은 분위기다.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오솔길이 끝나는 곳에 작은 연못이 있고.
여기가! 바로! 내가 타고싶어했던 토롯코열차가 있는곳..
그러나 그 열차는 1월부터 2월까지는 운행을 안한단다..ㅠ 잔뜩 기대하고왔는데..흙..
아쉬운데로 그 앞에서 사진을..다음엔 꼭 타봐야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간 곳은 "아라시야마 공원"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사람은 없고..내가 가고있는 길이 맞는가 싶고..ㅎㅎ.
암튼 마음은 졸였는데..
시작할때 본 저 작은 폭포를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신호등이 있는 작은 거리가 참..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때부터 나의 교토사랑은 시작된것 같다..:)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2011년 새해를 맞이하며..
이보다 긴 휴가가 어디있냐며 부모님께 여행 통보만 하고 홀로 칸사이로 떠났다.
교토호텔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간곳은 텐류지와 아라시야마.
교토역에서 28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가량 달렸나..
(첨 타보는 일본 버스라 바짝 긴장했으나..음..역시 여행의 진리는 다들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ㅋ)

버스에서 내리니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저 작은 폭포(?)와 맑은 하늘..날씨가 정말 쨍하다! (그러나 춥다..)


텐류지로 가는길의 교토의 한적한 거리..
걸을때마다 인력거 끄는 검은 피부의 단단한 몸의 청년들이 나를 보고 웃어준다..푸하하하.


그 청년들을 뒤로하고 들어가니..몇몇의 중국인들과 외국인들..그리고 나..
조용하다..(아직 우리나라 설 연휴가 막 시작해서 그런것 같다..)


입장료 500엔을 내고 들어갔다..
처음보는 일본의 정원..굉장히 정갈하고 소박하나..강한 뭔가의 느낌이 온다..


우리것과 닮은듯 다른..일본의 건축물이 굉장히 흥미롭다..(뭐..직업은 여기서도 발휘되는 것인가..ㅋ)
그 앞엔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연못까지..이곳에서 사셨던 분은(일본의 역사를 모르기에..) 굉장히 복받으신 분같다.


정원 구석에 피어있는 꽃과..파란하늘..
하늘이 저리도 파란데 정말 너무나 추웠다..ㅎㅎ 손을 호호불며 카메라를 열심히 찍었다.



이 통로를 지나가면..작은 사당같은것도 보인다..





























텐류지 내부.

사실을 고백하자면..내가 이곳에서 아주 큰 우를 범했다.
나는 이 건축물 외부로만 걷는데 사람들이 건물안에 있는거다. 그래서 나도 아무리 건물로 올라가려고 올라가는 계단을 찾았는데.
올라가는 길은 막혔고..계단엔 "이곳으로 올라가지 마세요" 라는 문구만 적힌것..
당췌 어찌 하는건지 몰라서..(나도 돈 냈잖아..!?) 그냥 사당에있는 계단을 타고 건물 안으로 입성..ㅡ,.ㅡ
근데..올라가서 어찌나 후회를 했던지..;;
나만 내 신발이고 다들 파란색 슬리퍼를 신은거다..흐미..
아 정말..이 한국인스럽게 생긴 내 얼굴..ㅠ 이때 정말.."나는 ㅈㄱㅇ 입니다..죄송해요.." 라고 하고싶었다..ㅎㅎ
헐레벌떡 상황이 잘못된것을 알고 다시 밖으로..나왔다..윽..
(죄송합니다..이곳에 사셨던 일본의 옛어른들..그리고 한국국민들..나의 선조님들이여..아 진짜..쥐구멍은 이럴때 찾는거다..으..)

지금 생각해도 머리카락이 쭈뼜서며 얼굴이 빨개진다..ㅋ

혹시 이 블로그를 방문해서 텐류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을 위하여..
입구가 두개입니다. 오른쪽에서 550엔을 내면 건물안을보고 다시 나와서 밖을 볼수있구요.
왼쪽은 바로 건물밖을 구경할 수 있는 그런..ㅋ

실수하지 마시길..

건물안에서 보이는 정원.
이곳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사람들도 있고..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시는 일본인들도 있다.

여기서 사셨던 분께 묻고싶다..
"이 정원을 보며 무엇을 생각하셨습니까..?"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다음은 아라시야마(嵐山)다..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2011년 새해의 첫 여행계획..
오사카,교토지역 6박7일^^
기간은 설연휴가 시작되는 일요일 부터이다.
이번엔 오롯이 혼자하는 여행..
작년 추석에 일본을 길게 다녀오기는 했지만..아는 친구들과 함께 가게되어서.
출발만 혼자했지..정작 혼자 지낸 시간은 반나절이다..

이번엔 완전 혼자서 하는 여행이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어 여행계획을 짜고는 있지만.
처음가는 곳이라 그런가 계획이 잘 짜지지도 않고..어렵기만 한데.
아마 거의 매일 책을보며 고민하고 있으니..
후회없는 여행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약 3주남은 나의 여행을 기다리며..힘내자..!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