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에서 버스를 타고 약 10여분 구비구비 산길을 달렸을까..

온천마을로 유명한 유노미네온천(湯の峰温泉)마을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쯔요시는 맥주도 마시고 맛있는 소바도 먹고 하든데..우리는 그럴 시간은 없을거 같고 그냥 구경이나 하자고 왔다.

사실 여기를 보고 카와유온천(川

 

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쿠마노혼구타이샤를 보러 가는날.

도착한 전날 와카야마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교토지역이 비피해를 입고 일본이 태풍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역시나 우리가 출발할 시라하마역에서도 기차는 다니지 않는다..orz....

여행 일정 시작날부터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둘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역앞의 택시기사분들이 버스가 있으니 알아보라고 알려주셔 타게된 버스..

시라하마에서 쿠마노혼구타이샤 까지 약 1시간 이상이 걸렸던것 같은데 역시나 이제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ㅎㅎ

버스가격은 편도 1,900엔(2013년 9월 현재).

어제 비가 얼마나 많이 왔냐면..

물론 공사하는 지역의 사진이기도 하지만..물살이 아주 세다.

괜히 숙소 쥔장이신 할매 할배가 말리신게 아니구나..뭐 그래도 평일이고 비도 많이오고 해서 버스에는 나와 내 여행메이트 그리고 다른 팀 두사람 이렇게 네명이다..

둘이 조금 들떠서 수다떨면서 일본시골마을을 좀 달리고 나니 아주 멋진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그리고..

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길건너에 쿠마노혼구타이샤가 나온다.

안으로 들어가면 꽤높은 계단을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쯔요시도 여길 올라가면서 숨차했듯이..나와 친구도 둘이 힘들어하면서 올라갔다..ㅎㅎ

 

들어가기전에 손도 닦고.

경건한 마음으로..

저 아저씨처럼 간절히 빌진 않았지만.

위에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도 불고..

오는길이 고생스러웠지만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내려와서..일본에서 가장 큰 도리이(鳥居) - 성지 입구를 알리는 표식. 폭 42m, 높이 34m - 인 오오유노하라(大斎原)로 가기로 했다.

오오유노하라는 아까 내린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10분가량.

저 멀리 보이는 오오유노하라..

그 크기가 진짜 압도적이다.

우리도 저 밑에가찌 가봤는데. 그 근처에 다다르면. 고개를 90도로 젖히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정도로 높다.

저 앞의 사람들이 걷는 길을 쯔요시가 걸으며 여자친구랑 걷고 싶다고 하든데..나도 친구도 나중엔 남자친구랑 올수 있을지..어쩔지..ㅎㅎ..

 

그렇게 근처 오오유노하라 근처 산책도 하고.

다시 마을로 나와서 마을도 한번 돌아봤는데 진짜 조용한 시골마을이다.

아마 그런데 여기도 주말이나 행사가 있는 날이면 이 마을도 북적대지 않을까 싶다.

 

그날 점심은 그렇게 먹어보고 싶던 함바그를 먹었는데..음..ㅋㅋ..

아마 내가 원한게 이런게 아닐지도 몰라..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조금 허름한 일본시골이 식당이지만.

밥먹고 후식도 먹고..

둘이 뭐가그리 재미있는지..ㅋㅋ.

 

 

 

 

 

 

 

 

 

자..이제는 다시 버스타고 유노미네온천(湯の峰温泉)마을로 버스타고 가자.

가면서 우리는 이제 우리에게 어떤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유노미네온천마을을 구경하고 걸어서 그 옆의 노천온천계곡이 있다는 가와유온천(川湯溫泉)을 갈까 아님 여기만 볼까 하면서 마을로 갔다.

구비구비 산길을 버스로 20분가량 달리니 나오는 아기자기한 온천물이 가운데 흐르는 마을로 향했다.


쿠마노혼구타이샤에서 출발하는 버스시간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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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시라하마 해변의 상징 엔게츠도(円月島).

오늘이 아니면 볼 시간이 없는데..해가 질까 마음이 급해져서.

짐만 바로놓고 버스타고 찾아갔다.

버스에서 내리기도 전에 사람들 무리가 보이고..해는 지려고 하고.

마음이 급했는데..나도 사람들 있는 곳으로 열심히 뛰어가서 찍은 엔게츠도의 사진.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내 아이폰5로 찍은 조금은 부족한 듯한 사진..

 

 

 

 

 

왜 사람들이 저 앞에서 사진기를 들이대고 까치발 뛰면서 찍는지는 직접가서 보면 이해가 된다.

처음엔 걸쳐있던 해가 나중엔 저 구멍안으로 들어가버린다..멋지다 진짜.

나랑 내 여행친구도 둘다 자연의 거대한 모습에 할말을 잠시 잊었다..

 

 

해가 완전히 사라지고 난 바닷가는 붉게 물들었다.

내가 언제 다시 시라하마에 또 올수 있을지..오늘이 가는게 아쉽고 또 아쉬워서 몇번이고 뒤를 돌아보게 만든 섬 시라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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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칸사이여행의 마지막날.

다음날이면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그동안 못한 쇼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기로.

 

 

글리코 아저씨도 여전하고 니노의 큼지막한 사진도 붙어있고.

약간 어수선 한듯 하지만..활기찬 도톰보리시내.

올해 최고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를 봐서 그런가 더욱 반갑다.

 

 

 

한참을 쇼핑하고 나니..배도 고프고 힘들기도 하고..그래서 먹은것이 오꼬노미야끼.

한국에도 있는 후게츠나 외국인에게만 유명한 치보는 가지 않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오꼬노미야끼 집을 찾아서 가기로.."와라이(わら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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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民宿inn しらはま駅の前..한글로 해석하면 뭐라고 나오지..고민하다가 "시라하마 역앞 숙박INN"..쯤 되려나.

쿠마노고도 여행을 계획하고 잡은 숙소가 이곳.

왜 여기에다 잡았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나의 계획은 교토-와카야마(시라하마, 쿠마노고도)-오사카 였다.

간사이 와이드패스 구입..

그중 쿠마노고도로 가기위해서 이곳에 숙박을 잡았는데..나중에 알고난 사실이지만 이곳은 아마도 쿠마노고도의 시작점쯤 되는거 같고(맞나..) 신구(新宮)역에 방을 잡았음 아마 좀 덜 기차를 탔을거란걸 여행 중간쯤 알게된 사실이다...ㅋㅎ..

 

 

    

 

간사이공항역에서 친구를 만나서 도착한 시라하마역.

추석기간에 일본 태풍소식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교토에서 무사히 빠져나왔고(내가 오고난 그다음날 교토 물난리..)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수다떨며 들뜬 마음으로 2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시라하마역인데..도착시간부터 와카야마에서 태풍이 발생되더니..아니나 다를까 미친듯이 퍼붓는 비때문에 어디도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일본의 태풍(우리도 그렇겠지만)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하며 실감..

호텔이 어딜까 하고 찾아보니 진짜 바로 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그런데..너무 많은 비로 앞도 보이지 않는상황이었다.

 

도착해서 체크인하니 우리를 맞아주신분들은 백발이 성성하신 노부부.

비오는데 고생했다면서 방 안내해주시고..내일 조식은 몇시에 먹을거냐고 하시는데..시간이 오전 7시, 7시30분 이렇게 두타임..ㅠ..아..

 

생각해보니 무슨 정신인지 외관은 찍지 못했는데 방 내부는 정말 너무 깔끔하고 넓어서 둘다 대만족 했다..

 

 

 

 

침실이 있고..그 옆에 작은 테이블이 있는 공간으로 분리를 해서 텔레비젼도 보고 거기서 화장도 하고 수다도 떨고..^^..

욕실은 화장실과 욕실이 나눠져 있어서 불편함없이 둘이 잘 이용했다.

기차에 에키벤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스시만 먹었기 때문에..둘이 대충 짐을 풀고 다시 나왔는데...

음...어...그게..흠..응..시라하마 역앞엔 그 흔한 편의점도 없다..ㅠ..아..진짜..둘다 너무 당황해서 근처를 잠시 돌았으나..

비가 많이와서 몇 되지도 않는 가게도 다 닫고..스시전문점에서 다시 스시를 사다가 방에서 먹었다..

(왼쪽이 기차에서 먹은 스시. 오른쪽이 시라하마 스시전문점의 스시)

아무 반찬도 없고 간장양념이 된 스시만 점심,저녁 두끼를 해결하고 나니 우리 여행내내 스시는 두번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ㅋㅋ

 

 

 

주린(?)배를 부여잡고 간신히 잠들고 다음날 아침에 받은 조식에 우리는 진짜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주인할머니께서 직접 음식을 하시는 모양인데..

와 이건 와..진짜..와..이거 장난아니다.

위에 있는 밥이 첫날 먹은 조식..밑에가 둘째날..

할머니의 음식솜씨도 좋고 종류도 다양한데다..밥을 밥통에 저렇게 따로 담아서 주시기 때문에..

우리 둘다 이틀내내 밥을 두공기씩 먹었다는..그리곤 다음날 아침 조식이 어찌나 기대가 되던지..아침밥시간 이르다고 불평했던게.

아침밥 먹으려고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는..ㅋㅋ..

 

언제 또 다시 시라하마의 이곳에서 묵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꼭 다시가서 이 조식을 먹고싶다..노부부께서도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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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

2013년 9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가 있어서. 여행친구보다 하루 먼저 들어가기로 했기때문에. 급하게 찾은 게스트하우스.

기간이 기간(추석기간) 인지라..호텔은 이미 다 예약불가 이고..콘서트는 가야겠고..그래서 예전에 아는분이 알려주신 교토의 게스트 하우스에 이메일로 문의를 하니 나 묵을 자리는 있다고 하여서..예약..

간사이 공항에서 미리 택시를 예약하면 가야하는 주소까지 친절하게 데려다 주신다..(3,300엔)

이날이 토요일이라 교토에 들어서자마자 막히는 길..아저씨가 미안해 하시며 근처에 내려주셨다.

이치엔소(一円相) 게스트하우스.

한국인 부인과 일본인 남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일본 전통가옥일지 모르는 주택을 간단히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로 쓰고있다.

외국에서 처음묵는 게스트하우스..그리고 4인공용 도미토리라 걱정이 많이 된다..

주인장이 홈페이지에 올려준 지도가지고 찾는데..내가 길치인지 아님 주말의 교토라 번잡스러워서 그랬는지..

한참을 돌고 또 돌고..돌고..돌며 겨우 찾은 이치엔소..

입구부터 아기자기 한게..무척 마음에 든다..

이런 아기자기함과 섬세함이 아마 나를 일본여행에 미치게하고 지금까지 열번도 더 가게 한 매력일지도.

들어가니 한국인 스텝분 한분과 일본인 주인이 맞아주신다.





약간은 복잡한듯 번잡한듯 하지만..뭔지모르게 편안한 느낌의 응접실과..안주인의 공간일만한 부엌과..

그리고 객식구들이 편하게 묵으며 간단한 조리를 해먹을 수 있는 조리대를 안내받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 4인이 묵을 방으로 안내받아 올라갔다..

침대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다다미방이어서 조금 놀랬지만..다다미방에서 처음 자본거라..기대반 설렘반..^^

꽃모양이 은은한 가리개안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침구류..

음..저 침구류에 이물질이 뭍으면 500엔을 변상해야 했던거 같다..

방 안내받고(주인장이 2층 방까지 짐을 올려주심..) 사용시 주의사항등을 알려주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통금시간 10시. 2층 샤워실은 사용시간이 정해져있고 1층 샤워실은 24시간 사용가능..

그리고 2층에 있는 세면대에 헤어드라이기 사용가능 시간..(사진참조) 이정도..?





너무 깔끔하고 편한 게스트하우스.

그런데 사실 좀 불편한점도 있기는 하다..

오래된 집이다 보니 한발자국 떼기만해도 삐걱삐걱 대는 소리에 수면이 좀 방해될 수도 있고.

통금시간이 오후 10시라..늦게 돌아다니다 오는건 불가능하고..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마음편히 묵다 돌아온 이치엔소.

다음에 교토에 갈 일이 있음 그때는 도미토리가 아니고 2인실이나 1인실에서 묵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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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li J. 릴리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