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의 3박은 Y-LOFT에서 묵었다.
홍콩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다..한 30분가량..?
ISLAND LINE의 종점역이다.
여기를 택한 이유는..연말이라 홍콩중심부 호텔들이 비싸기도 하고 그냥 한적한 동네가 좋을거 같은 생각도 있고 해서.
예약하는 방법은 호텔 사이트들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나..나는 사이트에서 직접문의했다. http://www.youthsquare.hk/eng/yloft_hostel_rooms/
ISLAND LINE의 MTR Chai Wan Station(차이완역) 이다..
내려서 A,B,E 출구쪽으로 가다보면 쇼핑몰과 연결되는데..거기 2층에서 연결이 된다..절대! 밖으로 나가지마시라.
나는 여기를 찾으면서도 고생을 좀 했다..쩝..생각해보면 홍콩에서 뭐 하나 제대로 찾은건 빅토리아피크 뿐인것 같다..ㅎㅎ.
YOUTH SQUARE건물을 찾아가면..호스텔 체크인 하는곳은 12층이다. 우린 여기서도 지하1층까지 갔다가 아..쌩쇼를 했다.
꼭! 12층에가서 체크인을 하시기를..
우리는 성인이기 때문에 1박에 HK$900+10%를 주고 묵었는데.
국제학생증이 있는 학생은 3일이상 할경우 HK$406+10%에 묵을수가 있고..3박미만일 경우는 HK$580+10%에 묵을수 있다..(1박요금)
시내에 위치하지 않아서 거리가 좀 멀수도 있기때문에 성인에게는 크게 장점이 없을수도 있으나..
여기서는 홍콩사람들의 삶을 좀 더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5일째 여행을 하다보니..빨래가 좀 하고싶어서..알아보니.
운영시간은 오전 8시~오후 10시이고.
이용요금은 세탁과 건조 각각 HK$40이다..비싸다..ㅎㅎ.
거기다 건조기가 한도끝도 없이 건조를 하길래..50분이 넘어가고 나서는 종료를 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곳이라고 하더니..빨래하는곳도 있고 운동하는 곳도 있다.
본관 12~14층에는 중정이 있어서 방에 발코니가 딸린곳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가 예약할때는 예약이 다 찾다고 해서..우리는 별관에서 별관에서 묵었다..
나중에 지나가다 보니까..발코니있는 방이면 더 좋았을것을..싶다..
방은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소박하다.
룸타입은 홈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꽤 다양하게 있는것 같다.
맘에 드는점은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이 다 분리되어 있다는것.
물론 방은 좁은데 구조가 안나와서 이렇게 했을지도 모르지만..뭐 작은 욕실에 막 구겨넣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보다는 맘에 들었다.
역과 이어진 쇼핑몰도 있고.
주변에 또 작은 쇼핑몰과 맥도널드도 있고.
시내같이 북적이지도 않고..조용한 편이고..꽤 괜찮은 동네에 인접해있다.
비싼돈주고 북적이는 시내에서 묵기 싫은분들은 한번 묵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듯하다.